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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존슨 총리 “당 대표 사임…후임 선출까지 과도 총리로 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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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선출까지 과도정부 총리직 유지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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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7일(현지시간) 런던 다우닝가 관저 앞에서 집권 보수당 당대표직 사임을 발표했다.


이날 존슨 총리는 "후임 당 대표가 선출될 때까지 과도정부 총리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영국은 하원 제1당 당 대표가 자동으로 총리가 된다. 통상 당 대표 사임 시에도 후임 당 대표 겸 총리 선출 전까지는 과도 총리직을 맡는 것이 관례였다. 존슨 총리의 전임인 테리사 메이나 데이비드 캐머런 전 총리도 과도 총리직을 수행한 뒤 물러났다.


만약 존슨 총리가 즉각 총리직 사임의사를 밝혔다면 엘리자베스 여왕이 현직 의원 가운데 대행을 선임할 수 있다. 현재 보수당 안팎에서는 존슨 총리가 도덕성에 타격을 입고 지도력을 상실한 만큼 총리직에서도 즉시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당 대표직 사임과 동시에 과도 정부 총리직 유지의사를 밝힌 존슨 총리의 의중을 두고 보수당을 비롯한 여론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BBC는 이날 보도를 통해 “보수당 지도부 경선은 이번 여름에 열릴 것이며 오는 10월에 있을 보수당 전당대회에 맞춰 새 총리가 임명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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