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문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노보텍과 임상시험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고대의료원은 양 기관이 지난달 28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임상시험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에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함병주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장, 김태훈 부단장, 박일호 임상연구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윤이 노보텍 아시아총괄사장 등 노보텍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고대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과 고대의료원과 노보텍 간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임상시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함병주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하고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나가는 동시에 글로벌 임상시험 활성화 및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의 단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윤이 노보텍 아시아총괄사장은 "국내 최고의 병원 및 연구진을 보유한 고려대의료원과 임상시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해 신약개발을 리딩하는 글로벌 선두 바이오테크들에게 널리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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