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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 유조선 기름 유출 대응 합동 해상 방제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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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찰서가 화물선과 유조선 충돌사고로 대량의 기름이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 합동 방제 훈련을 하고 있다.

창원해양경찰서가 화물선과 유조선 충돌사고로 대량의 기름이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 합동 방제 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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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지난 1일 경남 창원해양경찰서가 민·관·군 합동 해상 방제 훈련을 시행했다.


마창대교 인근 해상에서 펼쳐진 훈련은 화물선과 유조선 충돌사고로 선체외판에 구멍이 뚫려 대량의 C 중유가 해상으로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마산소방서,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등 10개 기관과 한국 송유관공사, 해양환경공단, 해양자율방지대를 비롯한 단·업체 120여명이 참여했다.


해상 유출 기름 확산을 방지하고 회수 중심의 방제실행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선박 14척, 오일펜스 900m, 유회수기 5대가 동원돼 긴급 방제 조치가 이뤄졌다.


이날 훈련에는 파손된 배에 실린 기름이 바다로 흘러나오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유출 기름 배출 방지 조치도 포함됐다.

창원해경 구조대와 중앙해양특수 구조단 특수방제팀은 기름이 유출되고 있는 선박의 파손 부위 봉쇄를 위해 합동 대응했으며, 사고선 탱크 내 적재 유를 다른 선박으로 옮기기 위해 민간업체가 긴급 투입됐다.


해경은 사고로 선박 수면 위·아래에 생긴 깨진 구멍 부위는 초강력 우레탄 자석 패드와 지난달 진해항 침수 선박사고를 계기로 만들어진 봉쇄 패드로 봉쇄했다고 전했다.


황선주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오염사고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바다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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