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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24위 "5언더파 얼마만이야?"…포스턴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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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디어클래식 둘째날 5언더파 몰아쳐 23계단 '점프', 최경주와 강성훈은 '컷 오프'

노승열이 존디어클래식 둘째날 2번홀에서 티 샷 직후 공을 바라보고 있다. 실비스(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노승열이 존디어클래식 둘째날 2번홀에서 티 샷 직후 공을 바라보고 있다. 실비스(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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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47위→ 24위."


‘예비역’ 노승열(32)이 모처럼 힘을 냈다.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 디어런TPC(파71ㆍ726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디어클래식(총상금 710만 달러) 둘째날 5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4위(6언더파 136타)에 자리잡았다. 5언더파는 지난 2월 AT&T페블비치프로암 3라운드 이후 무려 5개월 만이다. 최대 359야드 장타에 그린적중률 94.44% ‘컴퓨터 아이언 샷’을 동력으로 삼았다.

노승열은 국가대표를 거쳐 2008년 아시안투어 미디어 차이나, 2010년 DP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 메이뱅크 말레이시아까지 제패한 선수다. 2011년 PGA투어 퀄리파잉(Q)스쿨을 통해 2012년 미국으로 건너가 2014년 4월 취리히클래식에서 챔프 반열에 올랐다. 당시 ‘탱크’ 최경주(52ㆍSK텔레콤)와 양용은(50), 배상문(36)에 이어 한국 선수 역대 네번째 PGA투어 챔프 계보를 이었다.


2017년 11월 입대해 1년 8개월간 상근 예비역을 마친 뒤 2019년 8월 전역했다. 2020년 복귀 이후 존재감이 없다는 안타깝다. 8경기에서 ‘컷 오프’ 다섯 차례, 지난해 역시 6경기에서 ‘컷 오프’ 네 차례다. 올해는 17경기에서 아직 ‘톱 10’ 조차 없다. 티 샷 정확도(페어웨이안착율 50.37%ㆍ196위)가 떨어지면서 고전하는 모양새다. 이날은 그러나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마지막 18번홀(파4) 보기가 오히려 아쉽다.


J.T. 포스턴이 여전히 선두(15언더파 127타)다. 9언더파와 6언더파 등 이틀 연속 리더보드 상단을 지켜 26일 끝난 트래블러스챔피언십 준우승 ‘한풀이’를 도모하고 있다. 데니 메카시(이상 미국) 2위(11언더파 131타), 에밀리야노 그리요(아르헨티나)가 공동 3위(10언더파 132타)에서 힘겨운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한국은 최경주와 강성훈(35ㆍCJ대한통운) 모두 ‘컷 오프’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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