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코스피·코스닥 1%대 하락세…외인, 코스피 '팔자'로 전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외인·기관 쌍끌이 매도
코스피·코스닥 시총 상위 10위 모두 하락

코스피 지수가 글로벌 증시 급락 등의 여파로 장 초반 한때 2400선 아래로 내려간 17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의 장중 2400 붕괴는 2020년 11월 5일(2370.85) 이후 1년 7개월여 만이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코스피 지수가 글로벌 증시 급락 등의 여파로 장 초반 한때 2400선 아래로 내려간 17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의 장중 2400 붕괴는 2020년 11월 5일(2370.85) 이후 1년 7개월여 만이다. /문호남 기자 munon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29일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은 개장 직후 코스피에서 매수세를 보였나 '팔자'로 돌아서며 기관과 함께 지수 하락에 동참하고 있다. 다만 선물 시장에서 순매수하는 점이 눈에 띈다.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0%(31.39포인트) 내린 2390.70에 거래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1.44%(34.99포인트) 내린 2387.10으로 개장했다.

개장 직후 기관 홀로 353억원을 순매도하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09억원 14억원을 순매수 중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약해졌다.


9시 27분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가각 89억원, 72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다만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89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모두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 (-1.52%), LG에너지솔루션 (-2.56%)4%), SK하이닉스(-2.10%), 삼성바이오로직스 (-0.98%), 네이버(-2.97%), 삼성SDI (-1.03%), LG화학 (-2.81%), 현대차 (-4.30%), 기아 (-4.15%), 카카오 (-2.37%) 등 삼성바이오로직스 , 삼성SDI 를 제외하면 모두 지수 하락률보다 더 빠지고 있다.

코스피·코스닥 1%대 하락세…외인, 코스피 '팔자'로 전환 원본보기 아이콘

특히 LG에너지솔루션 은 1조7000억원 규모의 미국 배터리 공장 투자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주가는 40만원이 깨지며 장중 39만65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2.07%), 의료정밀(-2.08%), 철강금속(-1.96%), 운수장비(-1.82%), 서비스업(-1.64%), 전기전자(-1.50%) 순으로 하락하고 있다. 반면 기계(+0.59%), 전기가스업(+0.44%), 건설업(+0.32%)만 상승중이다.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56%(12.02포인트) 내린 757.49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 1.34%(10.30포인트) 하락한 759.21로 개장했다. 코스닥은 개장 후 하락폭이 커지는 모양새다.


코스닥 하락폭은 수급 영향이 크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3억원, 25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 홀로 1012억원을 순매수 중이나 지수 방어에 역부족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역시 모두 하락 중이다. 엘앤에프 (-5.89%), 천보 (-4.68%), 카카오 게임즈(-4.48%), 에코프로비엠 (-3.91%) 하락률이 두드러진다.


업종시세의 경우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일반전기전자(-2.69%) 하락률이 가장 높다. 이어 IT H/W(-2.42%), 종이/목재(-2.36%), 통신장비(-2.23%), 디지털컨텐츠(-2.00%) 순이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