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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호반그룹 편입 후 신용등급 'A-'로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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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에 A등급

"사업안전성 높고 재무구조 개선"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대한전선 은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 등이 자사의 기업 신용등급(ICR)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23일 밝혔다.


2016년 8월 한기평이 'BB+'를 준지 6년 만에 신용등급이 네 단계 올랐다. 대한전선의 신용등급이 A급으로 올라간 것은 2008년 이후 14년 만이다.

대한전선은 호반그룹에 편입된 이후 바뀐, 기업의 사업·재무 상황을 평가 받고자 이번 신용등급 평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기평과 한신평은 이번 등급 부여 배경으로 우수한 사업안정성, 양호한 이익창출력, 개선된 재무구조 등을 꼽았다. 두 기관은 "우수한 시장 지위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성장동력을 확보하려 고부가가치 품목인 해저케이블, 광케이블 사업 확장 등을 통한 추가 제품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기관은 대한전선이 지난 3월 488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해 재무구조를 개선한 만큼 생산설비 신증설 등 투자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연결 기준 순차입금은 3월 말 279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93%가량 줄었고 부채비율은 같은 기간 266.4%에서 99.6%로 낮췄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강도 높은 경영정상화 과정과 호반그룹으로의 편입을 통해 회사의 재무건전성과 사업안정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본 사업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적극적 투자를 통해 기업의 가치와 대외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전선 충청남도 당진공장 전경.(사진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 충청남도 당진공장 전경.(사진제공=대한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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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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