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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아파트값 상승 톱3… 인천, 충북, 강원 순

최종수정 2022.05.28 08:51 기사입력 2022.05.2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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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최근 1년간 전국 아파트 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인천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가까운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호재로 수요가 몰리면서 집값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KB부동산 리브온 시계열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월과 비교해 올해 4월 기준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이었다. 1년 새 44.07% 올랐다. 2위는 충북으로 43.10% 상승했으며 이어 강원이 35.52%의 상승률을 보였다.

뒤를 이어 ▲충남 30.11% ▲제주 29.15% ▲경기28.55% ▲경남 37.81% 등 순이었고, 서울은 19.14%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2.65% ▲5개광역시 20.03% ▲기타지방 27.94% 순이었다.


인천의 경우 서울과 가까우면서 GTX 등의 교통호재가 잇따르면서 집값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검단신도시, 청라국제도시, 송도국제도시 등 굵직한 개발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어 수요가 많아져 가격이 상승했다고 리얼투데이는 분석했다.


충북과 강원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비규제지역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해 4월기준 충북과 강원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각각 686만2000원, 684만1000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하위 3,4위를 나란히 기록했다. 1,2위는 경북(658만7000원)과전북(666만1000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이미 집값이 많이 올랐던 서울의 경우 고점인식과 자금 조달 부담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세를 보인다”며 “이에 서울이 가까우면서 상대적으로 자금 부담이 적고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지역 중심으로 수요가 몰려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천의 경우 최근 아파트값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인천 아파트값은 5월 둘째 주까지 0.08% 하락했다. 최근 낙폭도 가팔라졌다. 지난 9일 기준 인천 아파트값은 -0.04%를 기록, 보합에서 하락 전환했다. 부동산원은 추가 금리 인상, 전세 시장 위축 등이 집값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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