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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시설 의심 군사기지서 사고 발생…기술자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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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친 군사기지 내 국방부 연구소서 사고…1명 사망, 1명 부상

이란 나탄즈 우라늄 농축시설의 원심분리기. 사진 이란 원자력청=연합뉴스

이란 나탄즈 우라늄 농축시설의 원심분리기. 사진 이란 원자력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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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서방 국가들이 핵무기 개발과 연관이 있다고 의심해온 이란의 군사기지에서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반관영 뉴스통신사 파르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테헤란 인근에 있는 파르친 군사기지 내 국방부 관련 연구소에서 사고가 발생해 엔지니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통신은 구체적인 사고 유형은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테헤란에서 동남쪽으로 60㎞ 외곽에 위치한 파르친은 산업 및 연구 조직들이 입주한 군사시설이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서방의 안보 기관들은 이란이 과거 이곳에서 핵무기 개발과 관련된 폭발 실험을 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005년 이 지역을 사찰하고 핵 관련 샘플 채취 작업을 진행했다. 이란은 2015년 서방과 핵 협상 당시 파르친 사찰 요구를 끝까지 거부했다 결국 이를 수용했다.


한편, 파르친에서는 2020년 산업용으로 알려진 대형 가스탱크가 폭발한 적이 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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