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유치 등 목포체육 부흥 독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전남 목포체육계 단체 인사들이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 지지선언을 발표했다.
26일 박 후보 캠프측에 따르면, 체육단체 대표 및 동호인, 체육회를 대표했던 체육회 원로 및 임원 100여명은 지난 25일 선거사무소를 찾아 ‘침체된 목포체육의 부흥을 기치로 내걸고 목포체육 발전의 위해 노력하는 박 후보의 능력과 진실을 믿는다’며 지지선언을 했다.
지지 선언식에는 종목별 대표가 참석한 24개 단체를 포함해 총 36개 단체가 박홍률 시장후보 당선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또 전남 서남권 지역 체육학과 교수 및 스포츠 유관단체 4곳과, 목포체육을 지원해 온 체육회 원로 및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힘을 보탰다.
박홍률 후보는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해 전지훈련 등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구상을 실현하겠다”며 “스포츠 강좌 이용권 사업을 확대해 저소득층과 유소년, 청소년, 장애인 등 체육 소외층이 없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종합 경기장 건립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스포츠 도시로 이미지를 구축하고, 스포츠 마케팅이 목포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체육발전이 목포발전이란 생각으로 지역 성장동력의 한 축을 이끌도록 시정운영에 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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