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준석 "박지현 사과? 이재명 '명분없는 출마' 바로 잡아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재명 출마로 민주당 비전 가려져"
"정호영 사퇴, 결단 사의…후임 빨리 임명해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오전 경기 군포시 가야주공5단지 아파트를 현장방문한 뒤 지하철역 앞에 있던 민주당 선거운동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오전 경기 군포시 가야주공5단지 아파트를 현장방문한 뒤 지하철역 앞에 있던 민주당 선거운동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계화 인턴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6·1 지방선거 지지를 호소하며 당의 쇄신 부족을 사과한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의 입장 표명에 대해 "민주당이 반성한다면 이재명 후보가 명분 없는 출마를 한 것에 대해 바로잡는 게 우선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4일 서울 관악구 유세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선거라는 것은 사실 비전을 놓고 경쟁하는 것이고, 선거 과정에서 민주당 비전이라는 게 이재명 후보 개인의 명분 없는 출마 때문에 가려진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박 위원장은 "전국 유세 현장을 돌면서 격려도 많았지만 왜 처절하게 반성하지 않느냐는 질책도 많았다"라며 "정말 면목이 없고, 잘못했다. 백번이고 천번이고 더 사과드리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여러분께서 이번 지방선거에 기회를 주신다면 제가 책임지고 민주당을 바꿔나가겠다"며 "자리에만 목숨 거는 정치를 버리고 국민과 상식에 부합하는 정치를 하겠다. 저 박지현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서울 관악구 거리 유세에 나선 것에 대해서는 "오늘 첫걸음을 관악에 오게 된 건 서울에서 어려운 관악구에서 열심히 도전해온 우리 후보들에게 큰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다"라며 "서울시정을 오세훈 후보가 원활하게 펼치기 위해서는 서울시 전역의 구청장과 시의원이 좋은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다. 저희가 앞으로 오세훈 시정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이제는 선거 후반부로 갈수록 기초단체 구청장들 판세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정호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는 참 본인께서 큰 결단한 것에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저희가 봐야 될 건 코로나 시국이 아직 있는 상황 속에서 보건복지부 컨트롤타워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선 복지부 장관의 빠른 임명이 중요했는데, 공백이 없도록 빠르게 후임자를 정부에서 물색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계화 인턴기자 withk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