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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은 해외사무소장 전원 집합…코로나 이후 첫 확대간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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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은 해외사무소장 전원 집합…코로나 이후 첫 확대간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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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한국은행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6개월 만에 해외 사무소장이 모두 직접 참여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소집했다. 미국 긴축 본격화·우크라이나 사태 등 글로벌 경제 변동성이 대폭 확대된 가운데 이창용 한은 총재가 처음 여는 확대간부회의라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19일 한은에 따르면 미국·독일·영국·일본 등에 파견된 해외 사무소장을 비롯해 감사·지역본부장 등 간부급 55명은 오는 27일 인천 인재개발원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글로벌 경제 이슈 점검에 나선다.

한은은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확대간부회의를 열었지만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해외 주요국에 파견된 해외 사무소장까지 대면으로 참석한 회의는 2019년 10월25일이 마지막으로, 2년6개월 만에 참여대상 전원이 소집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중국 베이징사무소장과 상하이주재원을 제외한 미국 뉴욕사무소장, 워싱턴주재원, 독일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일본 도쿄사무소장, 영국 런던사무소장 등 5명이 한국으로 집결돼 현지 금융시장 상황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해외 사무소장 소집은 이 총재의 강한 의지가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8년 만에 외부 출신으로 지난달 취임한 이 총재는 최근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가며 조직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 총재는 확대간부회의 명칭도 소통 강화 차원에서 올해부터 ‘부서장 워크숍’으로 바꿨다.

한은 관계자는 "방역상황 완화에 따른 정기적인 간부회의"라면서 "지역본부 활성화를 비롯해 글로벌 경제이슈 점검 등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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