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경쟁력 한 단계 더↑ 격려금까지! … 동의과학대, ‘취업스킬업 캠프’ 개최

동의과학대, 취업역량 높이기 위한 ‘취업스킬업 캠프’ 열어.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동의과학대학교 취업 지원센터가 지난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주간 경주 The K 호텔에서 ‘ACE 취업 스킬업(Skill Up) 캠프’를 개최한다.

캠프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채용시장 흐름에 발맞춰 학생들이 효과적인 구직전략과 자기 계발 능력을 갖춰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계설계과 등 총 26개 학과 졸업 예정자 800여명이 캠프에 참여한다.

캠프는 5, 6개 학과 단위로 이틀에 걸쳐 ▲강점 분석으로 직무 이해 ▲입사지원서 작성 ▲조직력 강화를 위한 팀 빌딩 ▲실전 모의 면접 등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

실전 모의 면접에는 실제 산업체 인사담당자가 면접관으로 참여해 학생이 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

주요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을 선발해 취업 격려금도 지급한다.

참여한 기계설계과 21학번 서동명 학생은 “코로나로 채용도 줄고 비대면 면접같이 새로운 방식이 도입돼 취업 준비에 있어서 여러모로 힘든 점들이 많았는데 캠프에서 숨겨진 알짜 기업도 알아가고 유용한 취업 스킬을 습득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김성원 센터장은 “캠프로 달라진 채용환경에 대응해 학생이 다양한 정보를 얻는 한편 취업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