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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약통장 가입 넉달째 상승곡선…尹 정부 때 상승세 이어갈 것

최종수정 2022.05.17 11:27 기사입력 2022.05.17 11:27

지난달 5355명 늘어나
尹정부 청년청약제도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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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서율 기자] 서울 지역의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네 달 연속 상승했다. 감소세를 보였던 지난해 말과 달리 회복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새 정부가 청년층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청약제도 개선에 의지를 보이고 있어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4월 서울 종합저축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지난달보다 5355명 늘어난 625만349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이후 가입자 수는 네 달 연속 증가해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직전 달 대비 1월부터 3월까지 각각 51명, 7232명, 5040명 증가했다.

올 들어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말 가입자 수가 감소했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서울 지역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지난해 9월(624만2654명)까지 전월 대비 1만895명이 가입하는 등 증가세를 보이다가 10월(624만4312명) 전월 대비 1656명 증가에 그치면서 증가폭이 축소됐다. 이후 11월(624만3666명), 12월(623만5814)에는 직전 달보다 각각 646명, 7852명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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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1순위 가입자 수가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 종합저축 청약통장 총 가입자 수는 1순위와 2순위 가입자 수를 합한 수치다. 지난달 1순위 가입자 수는 382만4487명으로 3월보다 2만4514명이 늘어났다. 반면 2순위 가입자 수는 1만9939명이 준 252만9005명이었다. 그만큼 2순위에서 1순위로 넘어가는 가입자 수가 늘어났다는 의미다.


투기과열지구 및 청약과열지역의 1순위 청약통장 가입기간(납입 횟수)은 국민주택의 경우 24개월(24회), 민영주택은 24개월(지역별 예치금액 납입)이다. 이 지역을 제외한 수도권은 국민주택은 최소 12개월(12회), 민영주택은 최소 12개월(지역별 예치금액 납입) 조건을 채워야 한다. 가입기간과 납입횟수를 채운 2순위 가입자들은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더욱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원희룡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취임식에서 청년층 내 집 마련을 위해 △분양가의 최대 80% 지원 대출 상품 출시 △청약 추첨 당첨제 확대 등을 공언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현재 주택 거래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추첨제를 늘리는 등의 새 정부 정책으로 이번 정부 임기 내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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