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티 '애디슨 오퍼월' 미디어 커머스 진출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국내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1위 사업자 엔비티 (236810)가 운영하는 오퍼월 네트워크 ‘애디슨(Adison)’이 미디어 커머스 시장에 진출한다.

엔비티 는 2일 국내 T커머스 업계 1위 기업 SK스토아와 애디슨 오퍼월 네트워크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비티 는 SK스토아 모바일 플랫폼 내 애디슨 오퍼월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한다. SK스토아 사용자는 모바일 광고 시청 등 애디슨이 제공하는 다양한 제휴 미션 수행을 통해 상품 구매 시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무료로 적립할 수 있다.

애디슨 오퍼월 시스템을 도입하는 SK스토아는 TV홈쇼핑과 온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T커머스 기반 쇼핑 플랫폼이다. 2017년 12월 개국한 이래 꾸준한 성장을 통해 2019년부터 업계 매출 1위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엔비티 는 올해 주력 부문인 포인트 사업의 전방위 스케일업을 지향하고 있는 만큼, 애디슨의 이번 SK스토아 제휴가 포인트 기반 오퍼월 네트워크 시스템의 진출 업종 확대 차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작용할 것이라 기대했다.

박수근 엔비티 대표는 "국내 T커머스 대표 기업으로 손꼽히는 SK스토아 제휴를 시작으로 미디어 커머스 시장에서 적극적인 포인트 오퍼월 제휴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애디슨 오퍼월, 캐시슬라이드 등 엔비티 가 주도하는 포인트 산업 생태계가 사용자와 플랫폼 기업 간 상호 니즈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대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비티 는 국내 1위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업체다.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기업 중 국내에선 유일하게 자체 플랫폼 체제 구축에 성공했으며, 운영 중인 포인트 플랫폼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1천만 명을 상회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