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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은 누가 구하나? 경남소방본부, 신속동료구조팀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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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훈련 영상자료 제작해 도내 전 소방서 배포

경남소방본부가 신속동료구조팀을 구성해 특별훈련을 진행했다.

경남소방본부가 신속동료구조팀을 구성해 특별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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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소방본부가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소방대원의 매몰·고립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신속동료구조팀 특별훈련을 지난 14일과 18일 이틀간 실시했다고 21일 전했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구하고자 어디든 달려가는 소방대원이 현장 등에서 안타깝게 사망하거나 크게 다치는 경우가 있다.

경남소방본부는 현장 활동 중 위험에 처한 소방대원을 구출하고자 신속동료구조팀(RIT, Rapid Intervention Team)을 마련하고, 운영 전술의 현장 적응성을 높이고 팀 구성 효과를 검증하고자 특별훈련을 했다.


동료구조팀은 재난 현장에서 자기 자신, 동료 또는 부대가 위기에 노출됐을 때 생존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그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조물의 붕괴 등 고립 상황을 가정해 다친 소방관에게 안전하게 접근해 구출하는 방법과 치료를 위한 정보 교육을 하고, 개인 탈출 장비를 활용한 신속 탈출법 등을 훈련한다.

119특수구조단은 이번 훈련 과정을 영상 교육자료로 만들어 도내 전 소방서와 공유할 예정이다.


평소 위기 상황을 가상한 훈련으로 내용을 충분히 익히고, 실제 현장의 위기 상황에서도 응용하게 활용해 개인은 물론 조직 차원의 위기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권성환 119특수구조단장은 “위험 상황에 부닥쳤을 때 위험으로부터 대원 스스로 벗어나도록 하거나 조직 차원의 신속·정확한 구출이 이뤄지는 게 중요하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도민 안전과 동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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