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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필사즉생 각오로 지방선거 승리 이끌 것” 민주당 원내대표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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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개혁·민생 가치 무장·지방선거 승리 등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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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옳다고 믿는 바를 강력하게 추진하되, 항상 현장에서 국민과 소통하겠다"면서 차기 원내대표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특히 "수도권은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인데, 모든 당력을 결집해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면서 "필사즉생의 각오로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앞으로 제대로 변해야 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후보의 역량은 하늘과 땅 차이였음에도 3월 9일, 우리는 선택받지 못했다. 정치교체, 정치개혁이 절실하다"면서 "172석에 안주해서는 민주당은 고작 2년 연명할 뿐이다. 시급한 개혁과제 앞에 머뭇거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진짜 야당답게 유능하게 변해야 산다"며 ▲ 정치개혁 추진 ▲ 신상필벌 원칙 확립 ▲ 당내 토론 활성화 ▲ 야성 있는 상임위 구성을 주요 추진 과제로 내걸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성과는 부동산으로 덮였는데, 국민께서 아니라고 하면 과감히 포기했어야 했다"면서 "민생과 실용의 가치로 무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령 집무실 이전 논의 과정에서도 무능과 독선을 여실히 드러냈다"며 "진짜 야당답게 변해, 앞으로 5년이 국민께 가시밭길이 되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24일 진행되는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 현재까지 박홍근 이원욱 의원이 SNS로 도전 의사를 밝히면서 지지를 호소했으며 박광온 의원도 도전 의사를 공식화했다. 김경협 의원도 곧 출마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박홍근 의원은 이재명 전 지사측, 박광온 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측 인사다. 이원욱 의원은 안 의원과 같은 정세균계이며 김경협 의원은 이해찬계 친문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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