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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전문 농업인 육성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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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전문 농업인 육성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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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전북 임실군이 농업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한 전문 농업인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농업인 교육을 전문적으로 맡고 있는 농업기술센터가 주축이 돼 전문 농업인을 육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연초부터 12개 읍·면 농업인을 대상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기본반(벼·고추), 전략작목반(4과정)을 필두로, 연간 100시간 이상의 이수 과정인 농업인대학(2과정)을 운영 중이다.


군은 농업인들의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교육과정을 해마다 추진하면서 전문 농업인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귀농인(5년 이내) 및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기초 영농기술 교육(10회 이상)도 추진하고 있다.

또 영농 정착 지원사업과 귀농 성공 우수농가와 1:1 맞춤형 멘토·멘티 교육 등 총 1억2000만원의 예산을 반영, 임실군으로 귀농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보다 안정적인 경제기반 기틀을 마련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품목별 연구회를 대상으로 전문 농업기술 습득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컨설팅, 벤치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농업용 드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지원사업, 청년 농업인(만 39세 이하)을 대상으로 하는 경쟁력 제고 사업도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모든 농업인(귀농인, 청년 농업인 등)은 홈페이지에 공지된 신청서를 작성 후 농업기술센터(농촌지원과)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을 기반으로 한 기초자치단체 중 하나로 농업인이 부자가 돼야 군의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발전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농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며, 반드시 전문화된 농업 교육을 받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며 “교육받은 내용을 농업에 실제 적용·실천하는 것이 부농으로 가는 지름길이 되는 방법인 만큼 농업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sd24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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