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경북 상주시는 청년층의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이끌고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 입주자를 다음 달 14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상주시는 28일 사벌국면 엄암리 일원에 총사업비 80억원을 들여 가족형 8호, 공유형 8호, 원룸형 12호, 주민공동 이용시설 1동을 조성해 올해 5월 입주시킬 예정이다.
이번 2차 입주 모집 물량은 가족형 1호, 공유형 7호, 원룸형 4호로 총 12호이며, 지난해 12월 1차 모집 결과 계약 포기 등에 따른 잔여 물량이다.
입주 대상은 귀농·귀촌자이거나 만 39세 이하 청년 세대주다. 주택유형별 세부요건은 △가족형-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정 또는 신혼부부, △공유형-2명 이상의 청년팀 또는 3명 이상의 가정 또는 신혼부부, △원룸형-신혼부부 또는 청년1인 세대이다.
계약 기간은 최초 2년에 2회 갱신이며, 최장 6년까지 거주가 가능하지만 자녀가 사벌초등학교 재학 시 졸업년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상주 청년 농촌 보금자리 임대주택은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 단지 내에 위치해 북카페, 공동육아실, 주민사랑방, 공동키친 등이 포함된 ‘주민공동이용시설’이 조성돼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은 주거 불안정을 해소하고 도시 청년들이 농촌으로 돌아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청년들이 머무르는 상주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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