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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짓돈 어찌할까…금리 오르자 예·적금 상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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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1.0%로 인상하면서 시중은행들이 예적금 금리 인상에 나섰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은행 외벽에 붙은 예적금 관련 안내문. /문호남 기자 munonam@

25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1.0%로 인상하면서 시중은행들이 예적금 금리 인상에 나섰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은행 외벽에 붙은 예적금 관련 안내문.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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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최근 금리인상의 여파로 국내 주식시장 등이 부진의 늪에 빠지면서 예·적금 상품으로 눈길을 돌리는 금융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최근 국내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 중 연이율 2%를 넘는 상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케이뱅크의 '코드K 정기예금'은 세전 이자율이 2.10%에 이른다. 아울러 산업은행의 'KDB드림 정기예금'은 2.05%, 광주은행의 '스마트모아드림 정기예금'과 부산은행 '내맘대로 예금'은 2.00%이다.


이외엔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정기예금(1.90%)', 대구은행 'IM스마트 예금(1.85%), 경남은행 'BNK주거래우대정기예금(1.80%)', 신한은행 '미래설계 크레바스 연금예금(1.75%) 등이 뒤를 잇는다. 일부 상품의 경우 특정 우대조건을 만족하면 2.00~2.30% 수준의 금리 적용도 가능하다.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2% 후반대로 올라섰다. 이날 기준 HB저축은행 스마트회전정기예금·e-회전정기예금이 2.80%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동원제일저축은행 '회전정기예금-비대면(변동금리)'도 2.75%, 대한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인터넷뱅킹) 상품도 2.72%의 세전이자율을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 적금상품 역시 2%를 넘는 상품이 적지 않다. 우리은행 WON적금이 2.40%로 가장 높았고, 수협은행 'SH해양플라스틱제로 적금(2.30%)', 신한은행 '신한스마트적금(2.20%)', 케이뱅크 '코드K 자유적금(2.10%)', 대구은행 '내가 만든 보너스 적금(2.05%)', 농협은행 'e-금리우대적금(2.04%)'도 2%를 넘어섰다. 이외 금리 1%대의 적금상품들 역시 일부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2%대 금리를 보장받을 수 있다.


저축은행 상품의 경우 우대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지만 금리가 5%를 넘는 상품도 등장했다. 페퍼저축은행의 '페퍼룰루 2030적금'의 경우 기본 금리는 3.50%지만 우대조건 2개를 만족할 경우 5%로 오른다. 이밖에도 일부 은행·저축은행 마케팅용 특판상품의 경우 일부 우대조건을 만족하면 7~10%대의 높은 최고 금리를 보이기도 한다. 업계 관계자는 "연중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예·적금 주기를 짧게 설정하면서 추이를 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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