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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北 선제타격, 한반도 평화·안보에 매우 중요한 애티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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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 행위 확실시 될 때 지휘부에 치명적 타격 능력 있다 천명하는 것"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윤동주 기자 doso7@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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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6일 대북 선제타격론에 대해 "바로 (공격을) 한다는 것이 아니고 침략적 도발 행위가 확실시 될 때 미사일 발사 기지와 도발을 지시한 지휘부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 능력이 있다는 의지를 천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중앙선대본부 글로벌비전위원회가 주최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그런 의지가 있다는 것을 천명하는 것은 한반도 평화와 안보에 매우 중요한 우리의 애티튜드(attitude)라고 생각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앞서 윤 후보는 11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정황과 미사일 방어계획 관련 질문에 “도발 조짐 시 킬체인(Kill-Chain)을 활용한 선제타격 밖에 방법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한반도 평화 시계를 부숴버리겠다는 위험천만한 인식"이라며 외교와 안보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고민 없이 한 발언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윤 후보는 이어 "자유와 인권, 이것을 보장하기 위한 민주주의와 법의 지배라는 가치는 현대 문명 국가 대부분이 공유하는 가치"라며 "우리는 이런 국가들과 국제기구에서 협력하고 경제와 외교 현장에서 경쟁하면서 글로벌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을 저해하는 전체주의적인 세력도 있긴 하다"면서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민주주의와 법의 지배를 중심으로 국정을 운영하는 나라들끼리는 서로 전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 후보는 "우리의 국익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거 우리도 많은 원조를 받았다"며 "공적개발원조(ODA) 프로그램 등을 통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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