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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의원 ‘북한의 현 상황과 남북관계 전망’ 강연 … 제5회 창원극동포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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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국회의원이 '제5회 창원극동포럼'에서 북한의 현 상황과 남북관계 전망에 관해 강연하고 있다. /이상현 기자 lsh2055@

태영호 국회의원이 '제5회 창원극동포럼'에서 북한의 현 상황과 남북관계 전망에 관해 강연하고 있다. /이상현 기자 lsh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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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창원극동방송은 25일 ‘제5회 창원극동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 강사로 나선 태영호 국회의원(국민의힘·서울 강남갑)은 2016년 영국주재 북한공사로 근무 중 망명했다. 평양에서 출생해 평양 국제관계대학을 졸업한 후 외무성 8국, 주 영국공사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의 현 상황과 남북관계 전망을 제시했다.

태 의원은 “북한의 MZ세대를 중심으로 한국문화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공산주의 시스템은 머지않아 무너지게 될 것”이라며 “통일을 위한 준비를 모든 국민이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자유 민주주의의 상징과도 같은 시장경제의 성장이 ‘북한 공산주의’, ‘북한의 독재정치’를 무너뜨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태 의원은 “국가 통제를 피해 생겨난 장마당이 20여년 동안 급성장해 현재 북한 경제의 70%를 차지하고 있다”며 “사유재산제도를 부정하고 공유재산제도로 통치하는 북한의 공산주의 체제가 ‘시장경제’에 의해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년 8월 대한민국으로 망명한 태 의원은 이듬해 1월 안보 교육을 마친 후 만난 김장환 목사의 권유로 기독교인이 돼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제5회 창원극동포럼'에 앞서 경남 장로합창단이 특별찬양을 하고 있다. /이상현 기자 lsh2055@

'제5회 창원극동포럼'에 앞서 경남 장로합창단이 특별찬양을 하고 있다. /이상현 기자 lsh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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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출범한 극동포럼은 극동방송의 방송 선교 사업을 돕는 단체이다. 시대의 주요 명제들을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조명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포럼 등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창원극동포럼은 5회째를 맞아 다양한 주제를 통해 성경적 안목과 대안을 제시하는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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