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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7억 이상 고가 오피스텔 인기 치솟아… 거래량 5년 새 146% 증가

최종수정 2022.01.24 10:26 기사입력 2022.01.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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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서울에서 7억원이 넘는 고가 오피스텔의 거래량이 최근 5년 새 두 배가 넘는 상승폭을 기록했다.


2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거래된 7억원 이상 오피스텔은 총 61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년 전인 2019년 거래량(384건) 대비 60.1% 오른 수치며, 2017년 거래량(250건)과 대비하면 146% 상승한 셈이다.

이처럼 거래량이 늘어난 것은 연이은 고강도 부동산 정책으로 주택 규제가 강화되고 세부담이 커지면서 주거용 오피스텔로 시장의 수요가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역세권, 학세권, 공세권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춘 주거용 오피스텔은 생활 편의성이 높아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는 게 리얼투데이의 설명이다.


실제로 이러한 하이엔드 오피스텔은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8월 서울 강동구에서 공급한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은 평균 31.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해 6월 반도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공급한 '리미티오 148'도 평균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도 여러 하이엔드 오피스텔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동부건설은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 짓는 '센트레빌 335' 오피스텔을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전용면적 51~62㎡ 총 335실 규모로 지어진다.

DL이앤씨는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시티 풍무역'을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14층, 1개 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35~43㎡ 420실, 단지 내 상업시설로 이뤄진다.


이외에도 청라국제도시에는 테라스 오피스텔 '에이펙스 청라'가 이달 공급된다. 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 하이엔드 오피스텔 '르 니드'를 공급 중이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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