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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건희 '허위경력 강의' 의혹 제기…野 "거짓 네거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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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이력 관련 입장문 발표하는 김건희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1.12.26 [공동취재]
    uwg806@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허위 이력 관련 입장문 발표하는 김건희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1.12.26 [공동취재] uwg806@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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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에 대해 '허위경력 강의' 의혹을 제기하자 국민의힘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폴리텍대가 제출한 강의 내역을 바탕으로 김 씨가 2006년 2학기부터 게임분석, 게임기획, 게임그래픽, 게임콘텐츠개발 등 게임 과목을 강의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TF는 "반면 김 씨는 경기대 회화과를 졸업했고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면서 "김 씨가 폴리텍대에 제출한 경력 증빙자료에서도 게임 관련 강의 경력은 전무했다"고 지적했다.

TF는 김 씨의 허위경력 의혹을 강조했다. TF는 "김 씨가 게임 과목을 강의할 수 있었던 건 산업체 경력 등으로 산학 겸임 교원에 임용돼 가능했던 셈"이라며 "김 씨는 임용 심사에서 산업체 경력 최소 배점을 받기 위해 게임산업협회 재직 기간을 조작했다는 허위경력 의혹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경력이 없었다면 임용 자체가 불가했다는 주장도 제기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MBC, 김건희 씨 '7시간 전화 통화' 관련 방송 방영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 걸린 전광판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7시간 전화 통화' 내용을 다루는 MBC 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방영되고 있다. 2022.1.16
    hwayoung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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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MBC, 김건희 씨 '7시간 전화 통화' 관련 방송 방영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 걸린 전광판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7시간 전화 통화' 내용을 다루는 MBC 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방영되고 있다. 2022.1.16 hwayoung7@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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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이 제기한 의혹에 즉각 반박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이 '이재명 후보가 내준 숙제'처럼 하는 거짓 네거티브가 이제 소재가 떨어졌나 보다"라고 지적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김 씨는 에이치테크놀로지에서 애플리케이션(앱) 제작, 교육용 게임 개발 등 실무를 경험했고 국민대 테크노디자인학과에서 디지털 그래픽과 디자인을 연구했다"면서 "디지털 그래픽과 디자인 분야는 게임을 기획·분석하고 게임 컨텐츠를 개발하는데 필수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건희 대표가 자신의 전공과 경험을 살려 폴리텍대 학생들에게 게임 기획, 분석, 그래픽, 콘텐츠 개발을 가르친 게 무엇이 문제인가"라고 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김 씨는 충실한 수업 준비와 강의로 학생들과 동료 교수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10학기 강의를 이어갈 수 있었다"면서 "강의 평가가 좋지 않았다면 10학기나 강의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의 자격에 대한 평가는 수업을 들은 학생들이 하는 것이지 강의 한 번 듣지 않은 민주당 의원들이 마음대로 하는 게 아니다"라며 "이재명 후보야말로 자신의 전공과 아무 상관없는 대장동 도시 개발을 측근들과 무리하게 추진하다가 국민들에게 수천억원의 손실을 초래하지 않았는가"라ㅗ고 덧붙였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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