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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긴축 우려에 美국채 금리 급등…2년 만에 최고치

최종수정 2022.01.19 01:21 기사입력 2022.01.19 01:21

[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조기 긴축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2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18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1.847%에 거래되며 2020년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 역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직전인 2020년 2월 이후 처음으로 1%대로 진입했다. 이날 2년물 금리는 1.026%선에서 움직였다. 2년물과 10년물 간 금리 스프레드는 80bp(1bp=0.01%포인트)선으로 좁혀졌다.


이 같은 미국 국채 금리 급등세는 Fed가 최근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당초 전망보다 긴축 정책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관측이 잇따르면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오는 3월 첫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Fed가 올해 (당초 예상된 3번이 아닌) 4번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확신이 높아지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 Fed가 얼마나 많이, 빨리 행동에 나설 것인가가 이슈"라고 전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미국 국채 금리 급등세와 함께 금융주들의 실적도 주시했다. 다만 공개된 금융주 실적은 투자심리를 자극하기에는 어려운 수준에 그쳤다. 골드만삭스는 전년에 미달하는 주당 순이익(EPS) 10.81달러의 실적을 발표했다. 또 다른 금융회사 찰스 슈왑 역시 EPS 0.86달러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이날 오전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36%), S&P500지수(-1.48%), 나스닥지수(-1.85%)는 나란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는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을 둘러싼 우려가 높아지며 상승세다. 같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4% 상승한 배럴당 85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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