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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출격 기대' 갤럭시 S22, 가격 100달러 인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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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발 반도체 부품 공급부족
S21 시리즈보다 높은 가격 전망

S22 울트라 렌더링 이미지. 사진=레츠고디지털

S22 울트라 렌더링 이미지. 사진=레츠고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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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2월 초 공개될 것으로 점쳐지는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 가격이 전작보다 100달러 이상 높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15일(현지시간) IT 전문지 톰스가이드가 현재까지 공개된 S22 관련 소문을 종합한 결과 신작 모델 가격은 전작 대비 100달러 이상 높아질 전망이다. S22 기본형은 899달러(약 106만원), S22 플러스(+)는 1099달러, S22 울트라는 1299달러가 점쳐진다.

전작인 갤럭시 S21 시리즈가 합리적 가격대로 대중을 겨냥했던 것과 대조된다. S21 기본형(256GB) 출고가는 99만9900원으로 합리적 가격대를 자랑했다. S21 플러스(256GB)의 출고가는 119만9000원, S21 울트라(256GB)의 출고가는 145만2000원, S21 울트라(512GB)의 출고가는 159만9400원이었다. 이는 이전 갤럭시 S20 시리즈 동일 사양 대비 15만~25만원가량 낮아진 수준이었다.


코로나19발 반도체 부품 공급부족에 따른 여파가 스마트폰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IT 팁스터 KFC 심프는 "삼성전자는 S22 시리즈 가격을 지난해 출시된 S21과 동일하게 책정하고 싶었지만 칩 부족으로 인해 100달러 인상해야 했다"며 "갤럭시S21 팬에디션(FE)도 600달러(약 71만원) 아래로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칩 부족으로 99달러가 올랐다"고 전했다.


이번 S22 시리즈에 울트라 모델이 '갤럭시 노트'로 대체되느냐 여부 또한 관심사 중 하나다. 한 때 통합 S펜을 탑재한 노트 시리즈가 단종될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최근 S시리즈 중 울트라 모델을 대체하고 시리즈에 편입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렸다.

카메라부터 칩셋, 디자인 등 전 부문 사양도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톰스가이드는 "아이폰13 시리즈가 이미 갤럭시 S21보다 더 나은 이미지 품질을 제공하기 때문에 카메라 성능 개선은 환영받을 만한 일"이라며 "S22는 구글의 픽셀 6나 갤럭시S FE와도 경쟁해야 한다고 짚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달 둘째주 갤럭시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S22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날짜는 오는 8일로 점쳐지며 같은 달 24일부터 배송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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