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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란 3000만개 공급…정부 "수급불안 우려 선제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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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전남 영암 산란계 농장 AI 발생
정부 "비상 시 계란 즉시 수입 조치 검토"

서울 서초구의 창고형 할인매장에서 한 시민이 미국산 계란을 살펴보는 모습./문호남 기자 munonam@

서울 서초구의 창고형 할인매장에서 한 시민이 미국산 계란을 살펴보는 모습./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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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된 이후 계란값 인상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수입 신선란 3000만개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충남 천안과 전남 영암의 산란계 농장에서 각각 고병원성 AI가 확인돼 당국은 해당 농장 가금을 살처분했다. 이에 따라 하루에 약 24만개의 계란이 공급되지 못하고 있다. 이는 국내 계란 일일 생산량인 4500만개의 0.005% 수준이다.

올해는 AI 발생 위험에 따라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있어서 과거와 같은 대규모 살처분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


다만 산란계 농장 2곳에서 연이어 AI가 발생하면서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전통시장과 일부 유통업체에서 계란 가격을 인상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이에 이달분 수입(미국산) 신선란 3000만개를 신속히 공급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계란이 수입될 수 있도록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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