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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그룹, 3세 이태성·이주성 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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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8명 대규모 승진 인사

세아그룹, 3세 이태성·이주성 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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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세아그룹 오너가 3세인 이태성 세아홀딩스 부사장과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부사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세아그룹은 6일 사장 승진 3명 등 총 48명의 승진자를 포함한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사장 승진자인 이태성 부사장은 故이종덕 세아그룹 창업주의 장남인 故 이운형 세아그룹 선대회장의 장남이다. 이주성 부사장은 현재 세아그룹을 이끌고 있는 이순형(차남) 회장의 장남이다. 이밖에 세아에삽은 조규환 사장을 승진시켰다.


세아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변화하는 사회와 고객 눈높이에 맞춰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통찰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전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나이·직무·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성을 추구함으로써 건강하고 유연한 조직 리질리언스를 확립하고자 했다.


세아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팬데믹 장기화 및 산업 패러다임 등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 주주, 파트너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미래를 향해 변화해 나가고 있다’는 메시지와 비전을 제시한 것"이라며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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