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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FSN, 텐베거를 향한 항해…해외로 P2E와 NFT 확장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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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로나19 변이 여파로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FSN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P2E)과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등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FSN은 29일 오전 10시1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8.54%(700원) 오른 8900원에 거래됐다.

FSN은 P2E 기반 소셜카지노 게임 사업 추진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일본 대표 여가 산업으로 손꼽히는 파친코, 파치슬롯 게임 등을 온라인 및 모바일로 서비스 중인 일본 상장 기업 컴시드(Commseed)와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MOU를 기점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P2E 기반 게임 연동 및 개발을 비롯해 북미, 중화권,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P2E 게임, NFT 사업 네트워크 확장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이상석 FSN 대표이사는 “블록체인 신사업 부문에서 발매한 DEX ‘디피닉스’를 중심으로 탈중앙화금융과 K팝 콘텐츠를 연계한 NFT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아울러 이번 MOU를 통해 P2E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해가며 식스네트워크의 식스(Six) 및 피닉스(Finix) 기반 생태계를 지속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컴시드는 최근 컴시드 코리아를 설립하며 글로벌 향 소셜 카지노 게임 런칭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내외 사업 네트워크 확장 및 블록체인 기술 부문에서 협력해 갈 수 있는 다각적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하나금융투자는 FSN이 올해 매출액 2171억원과 영업이익 11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32.8%, 161.1% 늘어난 규모다. 내년 매출액은 47.7% 증가한 2583억원, 영업이익은 47.7% 증가한 166억원으로 기대했다.


유튜브 구독자 1200만명을 보유한 딩고를 운용하는 메이크어스의 최대주주로 올해 말까지 자체 NFT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NFT 생태계를 통한 성장성을 갖춘 데다 보유 지분가치가 시가총액을 웃돈다며 텐베거(10배 오른 주식) 준비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FSN 자회사 가치만 2000억원을 웃돈다"며 "ECHO, SNAP 등 블록체인을 활용한 콘텐츠 저작권 보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욱비와 딩고 콘텐츠 IP를 통해 NFT사업 핵심인 NFT 콘텐츠, NFT 발행과 유통 기술, 그리고 NFT 마켓플레이스(플랫폼)까지 갖준 지금 반드시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NFT 콘텐츠와 제반 기술, NFT 마켓플레이스(플랫폼)까지 보유하고 있다"며 "FSN은 올해 말까지 자체 NFT 생태계 구축을 완성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18년부터 NFT 시장 활성화를 위해 태국의 카카오페이지라고 불리는 1위 콘텐츠 플랫폼 욱비와 협력해 암호화폐 거래소 식스 넷웍스를 운영 중이다. SIX(코인원 상장) 및 FINIX 토큰을 기존에 발행하기도 했다.


최 연구원은 "걸그룹 ‘티아라(t-ara)’를 시작으로 ‘K-팝 NFT’ 사업을 본격화했다"며 "자체 발행하는 SIX 토큰으로 NFT를 구매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암호화폐 거래소 definix에서 다양한 토큰으로 스왑(교환)가능하다"며 "NFT 생태계 구축을 완성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8일 ‘티아라 컴백 기념 NFT’를 판매했다. 가장 높은 희귀도로 분류돼 가장 고가로 판매된 ‘레전더리’ 등급 NFT가 출시 하루 만에 전량 완판됐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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