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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영업익 1758억…전년比 274% 성장했지만 기대 밑돌아
효성티앤에스 적자…효성중공업·효성화학 부진 영향
효성티앤씨 감익 불가피…미래사업에 기대 걸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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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효성 이 올해 3분기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거뒀다. 상승가도를 달렸던 일부 계열사의 실적이 주춤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대신증권은 효성의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12.5% 낮췄다. 전날 종가는 10만원이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보유계열사 주가 하락에 따른 기준가치 감소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효성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613억원, 영업이익 175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9%, 274.2% 증가한 규모다. 그럼에도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16.1%를 밑돌았다. 연결자회사인 효성티앤에스가 71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하는 한편 지분법 대상 자회사인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도 부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효성티앤에스는 해상운임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 코로나19 델타 변이 등에 따른 미국 현지 판매 부진 영향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효성화학도 베트남법인의 적자가 늘어나는 한편 화재보수 등 일회성 비용이 늘면서 부진했다. 효성중공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매출 이연으로 시장기대치를 밑돌았다.


이지수 대신증권 연구원은 "효성티앤에스와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의 실적은 4분기부터 회복될 전망이나 올해 스판덱스 호황을 구가했던 효성티앤씨의 감익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단기 실적보다는 추진중인 수소경제, 데이터센터 등 미래사업과 배당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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