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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 국제업무단지 개발 본격화…우선협상자 사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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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컨소시엄, 1조7천억 들여 2028년까지 조성

청라국제업무단지 위치도 [인천경제청 제공]

청라국제업무단지 위치도 [인천경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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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의 핵심 지역인 국제업무단지 개발이 본격화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자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과 지난 26일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미래에셋증권, 도담에스테르, EMP벨스타 등 9개사로 구성돼 있다.


협약에 따라 이 컨소시엄은 14만4000㎡ 부지에 총사업비 1조7000억원을 들여 2028년까지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과 금융을 포함한 국제업무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토지매매 계약을 하고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협약에 따라 총 투자비의 5%(850억원) 이상을 납입자본금으로 출자하고, 자본금의 30% 이상을 외국투자자가 현금 출자하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이번에 사업협약이 체결된 1차 사업에 이어 13만4000㎡을 개발하는 2차 공모와 관련해서도 사업시행자인 LH와 충분한 사전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청라국제업무단지가 업무용지 규모가 커 사업성이 부족하고, 국제업무·금융 유치 기능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자 지난해 4월 4차 산업혁명과 금융을 포함한 중추적인 국제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키 위해 개발·실시 계획을 변경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국제업무단지는 청라국제도시의 상징성을 갖고 있는 핵심지역으로 사업자와 협약 체결에 따라 개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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