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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A·KVCA·KVIC, 친환경 R&D기업 투자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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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A·KVCA·KVIC, 친환경 R&D기업 투자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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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KVCA), 한국벤처투자(KVIC)가 친환경·에너지 분야 R&D기업의 벤처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를 29일 팁스타운에서 개최한다.


TIPA, KVCA, KVIC은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기술개발(R&D)을 수행한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R&D를 수행한 기술기반 중소벤처기업이 벤처투자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세 기관이 힘을 합쳐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첫 번째 행사다.

최근 벤처투자 현황을 보면, 수도권 소재기업이나 바이오·ICT 등 특정 분야에 투자가 편중되는 경향이 많아 제조업이 다수인 친환경 분야의 R&D기업들은 벤처투자를 받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모태펀드에서는 이러한 투자소외 분야를 지원하기 위한 그린뉴딜펀드가 결성됐고, 세 기관은 친환경분야 R&D기업과 해당 펀드를 연결하기 위해 힘을 합쳐 이번 투자설명회를 준비했다.


친환경 분야 R&D 수행기업 투자설명회는 탄소저감 및 에너지 분야의 투자유망기업 10개사와 그린뉴딜 펀드 등 친환경 분야에 관심있는 5인 내외의 투자심사역들이 참여한다. 참여기업은 소무나 주식회사, ㈜킴스테크, ㈜에프엠에스코리아 등 10개사이며, 15분 동안 발표·질의응답을 통해 자신들의 기술력과 장점을 집중 설명해 투자심사역(VC)에게 기업을 어필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은 VC 대상 IR 뿐만 아니라 별도의 전시 및 네트워킹 공간을 활용해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여러 투자자와의 만남을 통해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김진규 ㈜킴스테크 대표는 "최근 대부분의 투자사들은 제조기업에 대한 관심이 적어 자사와 같은 지방 제조기업들은 벤처투자를 받기 힘든 상황"이라면서 "개별적으로 투자자를 만나기가 너무 어려운 친환경 관련 업체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가 자사의 검증된 기술력을 투자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홍 TIPA원장은 "최근 벤처투자가 수도권과 ICT, 바이오 등 특정분야로 편중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TIPA는 앞으로도 비수도권 소재기업과 전통제조기업 등 투자소외 분야에 속하는 중소벤처기업들도 투자유치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본 행사는 오프라인 투자설명회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라이브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VC들도 실시간으로 발표기업의 IR피칭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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