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목포해경, 방화범 끈질긴 추적 끝에 검거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목포해경이 지난 8일 목포항 내에 정박중이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해 긴급 진화에 나서고 있다. ⓒ 아시아경제

목포해경이 지난 8일 목포항 내에 정박중이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해 긴급 진화에 나서고 있다. ⓒ 아시아경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목포항 내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 불을 지르고 도주한 혐의로 40대 A씨를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0시 39분께 목포항 내에 정박 중이던 B 선박(29t, 근해자망)에 불을 지르고 달아나 인근에 계류돼 있던 어선을 포함해 3척의 선박에 8억 6000만원 상당의 피해를 발생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선박에 대한 화재 감식을 통해 방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항 내·외부의 CCTV와 당시 주변에 있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정밀 분석한 결과 방화혐의점을 포착하고 통신 수사 및 탐문수사 등을 토대로 끈질긴 추적 끝에 A씨를 목포시 북항 부두에서 지난 21일 검거했다.


해경은 지난 23일 A씨에 대해 현주선박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으며, A씨는 B 선박에서 선원으로 근무하던 중 술을 마신 상태로 선박에 침입해 불을 지른 것으로 진술을 확보했다.


또한 방화 동기 등 추가 조사를 마치고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한편 목포해경은 당시 목포항 내 순찰 중이던 경비함정에서 화재를 인지해 신속하게 진화를 하고 주변 선박을 긴급 대피시킴으로써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당시 선박에는 아무도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