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블록체인 전문 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는 12일 정승원 선수의 소속사 ‘스포트라이트그룹’과 NFT 사업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포트라이트그룹은 정승원을 비롯해 국가대표 축구선수 및 골프선수들이 속해있는 스포츠 매니지먼트 기업이다.
NFT(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파일에 구매자 정보 등의 고유 인식 값을 부여해 소유권을 보증하는 디지털 자산이다. 원본 소유권을 투명하게 입증할 수 있어 희소성이 높은 IP를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정승원 선수는 최근 폐막한 도쿄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개인 SNS 팔로워 65만을 보유하며 국내 축구선수의 SNS 팔로워 순위에서 손흥민 선수에 이은 2위에 올라 최근 화제가 됐다. 일상 포스팅을 통해 팬들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온 정승원 선수의 NFT 발행에 대해 팬들의 기대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아메타버스와 스포트라이트그룹은 정승원 선수의 이미지를 활용한 선수카드를 시작으로 일상 스케치, 미공개 영상 등 희소성 높은 NFT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스포츠 미디어 아트 등 스포츠와 문화예술을 결합한 NFT 상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갤럭시아메타버스는 핀테크 전문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 의 블록체인 사업 전문 자회사다. 오는 11월 1일 NFT 큐레이팅 플랫폼 ‘메타갤럭시아(MetaGalaxia)’의 정식 런칭을 앞두고 연 티저 사이트가 호평을 받고 있으며 마라톤 황제 이봉주 선수의 NFT를 무료로 증정하는 에어드랍 사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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