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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료株, 연말로 갈수록 투자매력 반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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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NH투자증권은 30일 음식료주에 대해 연말로 갈수록 투자 매력이 상승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긍정적(Positive)'을 유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나 이를 감안해도 과도한 주가 조정 국면"이라며 "이후 가격과 수요, 원가 흐름을 고려했을 때 수익성 회복이 가능하며 해외 성장률 또한 부각돼 연말로 갈수록 투자 매력을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곡물가격이 4분기에는 하락세로 전환할 것으로 보이며 원가 부담의 판가 전가에 따른 중장기적 이익 스프레드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연구원은 "2분기가 실적의 최저점이고 3분기를 끝으로 역기저 효과는 끝날 것으로 보여 지금은 연말 실적과 주가 상승 모멘텀 회복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음식료 업체들의 3분기 실적 부진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의견이다. NH투자증권은 3분기 주요 음식료 업체 15곳의 합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6조1815억원, 영업이익은 1.5% 감소한 1조3293억원으로 추정했다. 조 연구원은 "분기별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5.2% 증가해 반등할 것"이라며 "기업별로는 롯데칠성 이 3분기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 과 오리온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조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주가수익비율(PER) 9배로 3분기 실적 눈높이 하향 조정을 감안해도 너무 낮은 수준"이라며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3분기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왔기 때문에 3분기 이후 오히려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리온은 가격 인상과 내부 구조조정 효과로 내년까지 증익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 연구원은 "무엇보다 두 업체 모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비재 기업으로 해외시장에서의 중장기적 성장과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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