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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빅테크들 "시진핑 공동부유론 지지"

최종수정 2021.09.27 13:44 기사입력 2021.09.2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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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그룹의 장융 회장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알리바바그룹의 장융 회장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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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중국 빅테크 기업들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공동부유론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공동부유론은 중국 공산당 지도부가 거대 기술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이들에게 분배를 강조하는 경제정책이다.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최대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그룹의 장융 회장과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의 레이쥔 회장 등은 전날 정부가 주최한 세계인터넷대회(WIC)에서 공동부유론 지지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맹세했다.

알리바바의 장 회장은 "플랫폼 기업들은 이용자들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데이터 보안에 관한 대중과 정부의 우려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줘야 한다"며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샤오미의 레이쥔 회장은 "기업도 사회의 일부분"이라면서 "대기업들은 작은 기업들이 신속하고 건전하게 발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창의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WIC에는 '시진핑의 경제책사'로 불리는 류허 부총리가 영상 메시지를 보내 디지털 경제를 활성화하고 디지털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중국 정부의 노력을 강조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영상을 통해 기조연설을 했다.

중국은 2014년부터 매년 WIC를 개최하고 있다. WIC는 중국이 정보기술 강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개최하는 국제 행사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세계 각국의 정부와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왔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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