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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컬러레이 서울대 탈모 치료 물질 개발에 연구교수 벤처에 투자 이력 부각

최종수정 2021.09.24 14:07 기사입력 2021.09.2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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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컬러레이 주가가 강세다. 서울대 연구진이 탈모 증상 억제에 효과가 있는 물질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이 연구를 주도한 서울대병원 교수의 벤처 기업에 지분투자한 사실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후 1시57분 기준 컬러레이 주가는 전날 대비 6.30% 오른 1855원을 기록했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탈모 증상 억제 물질과 관련된 호재로 보인다.

정진호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와 이형호 서울대 화학부 교수 공동연구팀은 아디포넥틴 수용체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모발 성장을 촉진하고 탈모 증상 억제 효과를 보이는 펩타이드 개발에 성공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유럽분자생물학회(EMBO)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엠보 분자의학' 최신호에 게재됐다.


아디포넥틴은 지방 세포에서 주로 분비되는 일종의 체내 단백질이다. 이 단백질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비만, 당뇨병, 동맥경화 등을 막는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체내 아디포넥틴 부족과 남성형 탈모증의 중증도가 연관이 있다는 사실에 주목, 아디포넥틴 단백질이 수용체에 결합하는 중요 부위를 찾아냈다. 이 부위의 아미노산 서열을 이용해 아디포넥틴과 동일한 역할을 할 수 있는 펩타이드를 개발하고 APN5로 명명했다.


한편 컬러레이는 2018년 화장품제조·판매업체인 정진호이펙트의 지분 15%를 인수했다. 당시 컬러레이 측은 "해외 우수한 화장품 브랜드에 전략 투자하고 중국 영업 자회사를 통해 제품을 유통하는 신사업의 일환"이라며 "정진호이펙트는 서울대 의과대학 피부과 정진호 교수팀이 개발한 고품질·고기능 더마 화장품 제품군을 보유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의 벤처기업인 정진호이펙트는 최근 인체적용시험으로 입증된 효능 중심의 화장품을 판매하는 공식 온라인 사이트 'ABH+'도 문연 바 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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