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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팩 앞두고, 갤럭시S21 지원금 확 줄었다…SKT 3분의1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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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21 시리즈 3종.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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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출격을 앞두고 연초 출시된 '갤럭시S21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이 3분의 1토막 났다. 곧 선보일 갤럭시 Z플립3, 갤럭시 Z폴드3 등에 지원금 총알을 몰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전날 자로 갤럭시S21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에서 17만원으로 축소했다. 이는 약 3분의 1 수준이다. 갤럭시S21뿐 아니라, 갤럭시 S21+, 갤럭시 S21 울트라의 지원금도 동일하게 하향 조정됐다. 지난 1월 출시된 갤럭시S21 시리즈의 지원금이 조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날 KT와 LG유플러스 역시 갤럭시S21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낮췄다. KT는 최대 50만원에서 24만원으로, LG유플러스는 최대 50만원에서 2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실구매가도 높아진다. 갤럭시 S21 기본 모델의 출고가는 99만9900원으로, 월 8만원대 이상인 SK텔레콤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80만원대다. 구매 고객들로선 공시지원금 혜택을 받는 것보다 25% 선택약정 할인을 받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이번 지원금 축소는 오는 11일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기존 스마트폰 대신, 신형 폴더블 폰에 화력을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갤럭시 S21 시리즈에 투입해온 지원금은 신형 폴더블 폰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공시지원금은 통상 이동통신사와 제조사가 함께 부담하며 각각 부담 정도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에서 갤럭시 Z플립3·Z폴드3 등 신형 폴더블 폰을 공개하고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2021년을 '폴더블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혀온 삼성전자는 갤럭시 Z플립3·Z폴드3의 출고가도 전작 대비 인하하기로 했다. 이는 그간 폴더블폰의 진입장벽으로 꼽혀온 고가의 몸값을 대폭 낮춤으로써 폴더블폰의 판을 키우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공시지원금도 상당 규모로 지원될 것이라고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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