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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김정은 축전에 화답…"새로운 정세 하에 중조관계 훌륭히 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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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중국공산당 100주년을 맞아 축전을 보낸 데 대해 양국 정상의 우정을 보여준 것이라며 화답했다. 또 '새로운 정세 하'를 언급하며 "중조(북중)관계를 훌륭히 수호할 것"이라며 미중 경쟁구도 속 양국간 우의를 강조했다.


조선중앙방송은 30일 시 주석이 김 총비서에게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축전, 허난성 홍수피해 위로 구두친서에 사의를 표하는 답전을 보내왔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답전에서 김 위원장의 축전 내용을 언급하며 "이는 나 자신과 중국 당과 인민에 대한 총비서 동지와 조선 당과 인민의 우정을 보여주었다"며 "중국 당과 인민을 대표해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하며 총비서 동지와 조선 당과 인민에게 진심으로 되는 인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또 "중국과 조선은 다 같이 공산당이 영도하는 사회주의 국가"라며 "새로운 정세 하에서 중국측은 조선측과 함께 쌍방이 이룩한 중요한 공동인식을 이행해 중조관계를 훌륭히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은 "두 나라에서의 사회주의 위업 수행에 이바지하고 두 나라 인민에게 행복을 마련해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이룩하는 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비서가 하남성 홍수피해 위로 구두친서를 보낸 데 대해서도 "사의를 표한다"고 답했다.


김 총비서와 시 주석이 친서를 교환한 것은 지난 11일 북중우호조약 60주년을 맞아 친서를 교환한 지 약 3주만으로, 미중 갈등 구도 속에서 북중이 친서 외교를 바탕으로 더욱 밀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모양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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