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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사고조사위, '광주 붕괴사고' 시민 제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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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가, 계약, 철거계획 살펴 붕괴원인 규명

13일 오전 광주 동구 학동4 재개발 구역 철거 건물 붕괴 사고 현장 건너편 도로에 피해자를 추모하는 꽃다발과 손편지가 놓여있다. 지난 9일 오후 4시 22분께 이곳에서 철거 중이던 5층 건물이 붕괴하며 잠시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를 덮쳤다. 이 버스에 타고 있던 17명 가운데 9명은 숨지고 8명은 중상을 입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3일 오전 광주 동구 학동4 재개발 구역 철거 건물 붕괴 사고 현장 건너편 도로에 피해자를 추모하는 꽃다발과 손편지가 놓여있다. 지난 9일 오후 4시 22분께 이곳에서 철거 중이던 5층 건물이 붕괴하며 잠시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를 덮쳤다. 이 버스에 타고 있던 17명 가운데 9명은 숨지고 8명은 중상을 입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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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국토교통부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가 광주 동구 건물 붕괴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하면서 시민들에게 붕괴사고와 관련된 사진과 동영상 등을 제보해달라고 요청했다.


국토부는 14일 광주 동구 붕괴사고의 원인규명과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10일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사고조사위를 구성했다며 11일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조사위는 "이번 사고의 보다 심도있는 분석을 위해 무너진 건물의 붕괴 전후 과정의 참고할 자료를 확보해야 한다"며 "국민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고조사위가 전문적이고 공정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국토안전관리원에서는 사고현장 초동대응과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사고조사위는 공사의 인허가, 계약과정, 철거계획, 철거 중 안전수칙 준수여부, 감리 역할 등 전반적인 분야를 꼼꼼히 들여다보고 붕괴사고의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이영욱 위원장은 "붕괴 전 위험조짐 또는 붕괴 과정을 담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소유한 시민의 제보는 사고 원인규명의 결정적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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