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포스코는 16일 최정우 회장 주재로 올해 상반기 기업시민 전략회의를 열고 그간의 추진경과와 올해 주요 계획을 살펴봤다. 앞서 지난 8일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연데 이어 이날은 그룹 계열사 22곳 사장단과 해외법인 11곳의 법인장이 온·오프라인으로 모여 회의를 열었다.
포스코의 기업시민 실천사례 등을 발표한 송재용 서울대 석학교수는 "2018년 경영이념 선포 후 선언에 그친 게 아니라 실천가이드를 통해 실천하고 있어 놀랐다"며 "이를 이론적으로 정리해 대내외에 적극 소통해야 한다"고 전했다. 양원준 포스코 기업시민실장은 임직원이 일상 속에서 보다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알리는 한편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에 참여해주길 독려했다.
회사는 활동성과를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난 2019년 12월 발표한 6대 사업을 5대 브랜드 체제로 개편했다. 탄소중립·동반성장·벤처육성·출산친화·지역사회공존 등이다.
최정우 회장은 "100년 기업 포스코를 만드는 원동력은 임직원의 진정성 있는 공감과 참여"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기업시민을 실천하는 것이 그룹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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