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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 청주~제주 노선 첫 날개짓…"중부권 거점 항공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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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호 에어로케이 대표(왼쪽에서 두번째)가 15일 임직원들과 함게  ‘청주~제주’ 노선 정기편 첫 취항을 축하하며 승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병호 에어로케이 대표(왼쪽에서 두번째)가 15일 임직원들과 함게 ‘청주~제주’ 노선 정기편 첫 취항을 축하하며 승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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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신생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가 15일 첫 운항을 시작했다.


에어로케이는 이날 오전 7시 45분 RF601편 ‘청주~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국내선에 첫 취항했다. 정기편 운항에 투입된 항공기는 지난해 2월 도입한 에어버스 A320 기종으로 좌석은 180석이다. 회사는 칼라일 에비에이션으로부터 총 3대의 A320ceo를 리스 받았다.

에어로케이는 청주∼제주 노선을 오전 1회, 오후 2회씩 하루 총 3회 왕복 운항할 계획이다. 이날 국내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앞으로 중국·대만·일본·베트남 등 동북아시아로 국제선 노선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송사업 운항증명(AOC)을 발급받았다.


에어로케이는 국내 LCC 중 처음으로 에어버스와 클라우드 기반 항공 데이터플랫폼인 '스카이와이즈 코어'를 도입했다. 이는 항공기 운영 중 발생하는 병목 현상을 줄이고 기체 운용과 항공 운항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어 미래의 항공 운항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청주공항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를 비롯해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총 5곳의 항공사가 제주 노선을 운영하고 있어 향후 승객 유치을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병호 에어로케이 대표는 이날 현장에서 "청주공항에서 정기편 첫 비행기가 조금 전 힘차게 이륙했다"며 "그동안 성원해주신 충북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코로나19)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중부권 거점 항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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