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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민 밀집한 모스크바 아파트 단지 총격 살해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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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한국 교민들이 다수 거주하는 러시아 모스크바의 고급 아파트 단지 내 총격 사건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현지언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전날 오후 현지 범죄 조직 거물 알리 게이다로프(별명 알베르트 리쥐)는 모스크바 북서쪽 아비아치온나야 거리의 고급 아파트 단지 '알리예 파루사' 내 헬스클럽에서 운동 중이던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중대 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연방수사위원회 대변인은 사건 당일 저녁 "수사위원회와 연방보안국(FSB), 경찰 등의 공조로 단시간에 용의자의 신원과 소재가 파악됐다"면서 체포 소식을 전했다.


피살된 게이다로프는 러시아 최대 마피아 조직 가운데 하나인 '아슬란 우소얀'(하산 할아버지)파 소속 거물로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북부 도시 아르한겔스크 등을 무대로 강도·절도 등의 범죄 활동을 벌였다. 수사당국은 그가 다른 범죄 조직과의 갈등으로 살해 표적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아파트 단지에는 국내 대기업 주재원 등 한국 교민들이 상당수 거주하고 있으나 이날 총격 사건으로 피해를 보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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