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 목표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도가 우기를 앞두고 '산사태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에 나선다.
12일 도에 따르면 ▲산사태취약지역 중심 관리체계 강화 ▲산사태 발생 대비 신속 대응 체계 구축 ▲산사태 발생 원인조사와 항구복구 3대 중점 추진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포천시 등 23개 시·군 생활권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총 56억 원을 투입해 사방댐 15개소, 계류보전 6km, 산지사방 1ha 등 예방적 사방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사태 취약지역 2221개소에는 현장 예방단 56명을 배치해 연 2회 이상 현지점검과 보수보강을 하고, 거주민 대피장소 1221개소를 마련했다.
안성·이천·용인 등 지난해 산사태 발생지 12개 시·군 215곳은 올해 우기 전인 6월까지 피해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밖에 우기에 옥외 전광판 등 다중이용시설 홍보 매체나 TV, 인터넷 등을 통해 취약지역 도민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제고와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도는 다음 달 15일부터 오는 10월15일까지 5개월간 경기도 산사태예방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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