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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 선두 도약 "제주 강풍 속에 3언더파 데일리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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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2021시즌 개막전 롯데렌터카여자오픈 셋째날 2타 차 선두, 이다연 2위, 장하나 3위

이소미가  롯데렌터카여자오픈 셋째날 6번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LPGA

이소미가 롯데렌터카여자오픈 셋째날 6번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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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소미(21)의 ‘무빙데이 스퍼트’다.


10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골프장(파72ㆍ6301야드)에서 이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1시즌 개막전 롯데렌터카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셋째날 3언더파 데일리베스트를 앞세워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6언더파 210타)을 접수했다. 이다연(24ㆍ메디힐)이 2타 차 2위(4언더파 212타), 장하나(29ㆍ비씨카드)가 3타 차 3위(3언더파 213타)에서 추격하고 있다.

이소미는 제주 강풍 속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2번홀(파4) 보기가 불안했지만 4∼6번홀 3연속버디로 신바람을 냈다. 4번홀(파5) 5.2야드에 이어 5번홀(파3) 1.8야드, 6번홀(파4)은 0.7야드 등 특히 ‘송곳 아이언 샷’이 돋보였다. 8번홀(파3) 보기를 11번홀(파4) 버디로 만회한 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다시 셋번째 샷을 홀 0.7야드 지점에 바짝 붙여 가볍게 버디를 보탰다.


이소미가 바로 지난해 10월 휴엔케어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일궈낸 선수다.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골프장에서 9언더파 우승 스코어를 작성하는 등 바닷가 골프장에 유독 강하다는 게 흥미롭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두 달 동안 제주도 전지훈련을 소화한 효과를 더했다. "바람이 불면 어차피 다들 힘들다"며 "바람에 순응하는 똑똑한 플레이에 초점을 맞췄다"고 소개했다.


이다연은 1타를 까먹었지만 막판 17~18번홀 연속버디로 아직 기회가 남아 있다. 1라운드 선두 장하나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주춤했지만 여전히 우승사정권, 이슬기2(20ㆍSK네트웍스)가 3언더파 뒷심을 앞세워 4위(2언더파 214타)다. 2019년 챔프 조아연(21)이 공동 5위(1언더파 215타)에서 2년 만의 타이틀방어 기회를 엿보고 있다. 최혜진(22ㆍ롯데)은 공동 16위(3오버파 219타)에 머물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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