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7억 원 규모 3개 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도가 인구 공동화가 우려되는 구도심 상권, 노후상가 거리, 청정계곡 복원지역 등 도 내 골목상권 활성화를 지원한다.
8일 도에 따르면 올해 지원 분야는 ▲희망 상권 프로젝트 ▲청정계곡 상권 활성화 ▲노후상가 거리 활성화 등 3개 분야로 총 3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희망상권 프로젝트'는 대형유통기업 진출이나 재개발 등으로 경영이 어려워진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분야다.
올해 1곳을 선정해 컨설팅, 공동체 구성 등 위기 상권 진단 및 처방 프로그램, 공동마케팅, 공용부분 시설 개선 등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청정계곡 상권 활성화'는 청정계곡 복원지역 생활 SOC 사업지에 다양한 특화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분야다.
올해 2곳의 사업지를 선정해 편의시설 조성, 점포환경 개선, 테마프로그램 및 예약 프로그램 도입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순위에 따라 각각 10억 원, 7억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노후상가 거리 활성화'는 조성한 지 20년이 넘은 노후 상가 거리를 대상으로 상인·건물주·전문가 등이 지역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상인 조직화를 유도하고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하는 분야다.
올해 1곳을 선정해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환경개선, 스토리텔링, 공동마케팅 및 홍보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각 시·군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사업 참여 상권을 모집한 뒤, 평가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중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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