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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변창흠 불러 LH의혹 질책 "심할 정도로 얘기했다"(종합)

최종수정 2021.03.05 12:02 기사입력 2021.03.0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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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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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을 국회로 불러 강하게 질타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변 장관, 장충모 LH 사장 직무대행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변 장관은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에 대한 조사 내용 등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본인이 누구보다도 먼저 조사 받기를 자청할 정도의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며 "'추호라도 그 조직을 두둔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 언동은 절대로 되지 않는다', '국민의 분노와 실망을 훨씬 더 감수성 있게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등의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기본적으로는 전수조사가 광범하고도 확실하게 이뤄져야 한다. 그것을 정부가 하겠다고 하니까 우선은 지켜보겠다"며 "그에 임하는 국토부와 LH의 자세에 대해 심할 정도로 매섭게 이야기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대표는 직원들의 토지 집중 매입이 이뤄졌을 당시 LH 사장을 지냈던 변 장관에게 책임을 물었냐는 질문에는 "그렇게까지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변 장관도 이 대표와의 면담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어떤 선입견도 갖지 말고 철저히 원칙적으로 조사하고 그 결과를 국민들에게 공개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변 장관은 이 대표와 어떤 논의를 했느냐는 질문엔 "후속 대책에 대해 말했다. 구체적인 조사 내용에 대해서 말했다"고 말했다. '장관직 사퇴 요구를 받았냐'는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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