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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애 인권위원장 "故 변희수 하사 애도…혐오와 차별에서 보호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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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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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고(故) 변희수 전 하사의 사망에 대해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4일 성명을 내고 고인을 애도했다.


최 위원장은 "군 복무 중 성전환한 부사관으로 뿌리깊은 차별과 혐오에 맞서다 사망한 변 하사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한다"며 "군인으로서의 직무를 다하고자 했을 뿐인 고인의 노력은 앞으로도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달 24일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혐오에 맞서다 사망한 김기홍씨 죽음의 충격과 슬픔이 채 가시지 않았는데, 이렇게 또 한명의 소식을 듣게 돼 매우 비통하게 생각한다"면서 "다른 성소수자 여러분들께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연대해 함께 견뎌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이 같은 슬픔이 반복되지 않고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혐오와 차별로부터 보호받아 평등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국회에도 평등법 제정 논의가 조속히 착수되기를 재차 촉구한다"고 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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