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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 1’ 고진영 4위…코르다 ‘2개 대회 연속 자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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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2차전 게인브리지LPGA 최종일 1언더파, 톰프슨과 리디아 고 공동 2위, 소렌스탐은 74위 '완주'

고진영이 게인브리지LPGA 최종일 1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올랜도(美 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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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넘버 1’ 고진영(26)이 ‘톱 5’에 만족했다.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레이크노나골프장(파72ㆍ6701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1시즌 2차전 게인브리지LPGA(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일 1언더파에 그쳐 4위(11언더파 277타)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4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3타를 줄이며 3타 차 대승(16언더파 272타)을 완성했다. 2019년 11월 타이완 스윙잉스커츠 이후 1년 4개월 만에 통산 4승째다.

고진영은 3타 차 공동 3위에서 시작해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2번홀(파5) 보기 이후 4~5번홀 연속버디와 9번홀(파5) 버디로 신바람을 냈다. 그러나 10, 13번홀에서 1타씩을 까먹으며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15번홀(파5) 버디로 뒤늦게 시동을 걸었지만 남은 홀이 부족했다. 페어웨이와 그린은 4차례씩만 놓칠 정도로 샷 감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32개를 적어낸 퍼팅이 발목을 잡았다.


넬리 코르다가 게인브리지LPGA 최종일 1번홀에서 칩 샷을 하고 있다. 올랜도(美 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넬리 코르다가 게인브리지LPGA 최종일 1번홀에서 칩 샷을 하고 있다. 올랜도(美 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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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다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았다. 역대 두 번째 ‘자매 연속 대회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작성해 상금 30만 달러(3억4000만원)를 받았다. 언니 제시카 코르다(미국)는 지난달 개막전 다이아몬드리조트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역대 최초 자매 연속 대회 우승은 스웨덴의 안니카-샬로타 소렌스탐 자매가 2000년 3월 달성했다. 렉시 톰프슨(미국)과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공동 2위(13언더파 275타)다.


패티 타바타나킷(태국)은 2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6위(10언더파 278타)로 밀렸다. 한국은 전인지(27ㆍKB금융그룹)와 신지은(29ㆍ한화큐셀), 최운정(31ㆍ볼빅)이 공동 8위(8언더파 280타)로 선전했다. ‘넘버 2’ 김세영(28ㆍ미래에셋)은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4위(4언더파 284타)로 도약했다. 13년 만에 LPGA투어에 출격한 ‘옛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74위(13오버파 301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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