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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그룹 한국금거래소, 1월 매출 전년比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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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이래 사상 최대 실적
안전자산 선호로 금 판매·거래량 급증

국제 금 가격이 급락한 가운데 12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금 관련 상품이 진열돼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국제 금 가격이 급락한 가운데 12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금 관련 상품이 진열돼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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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아이센그룹 계열의 국내 최대 귀금속 전문 기업 한국금거래소쓰리엠이 올해 1월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금 거래량과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한국금거래소쓰리엠은 25일 올해 1월 한 달 매출이 23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창사 이래 월 기준 최대 매출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2월 현재까지 거래량은 금(골드바) 5t, 은(실버바) 12.6t으로 2월 말까지 매출은 약 4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금거래소에서 골드바와 실버바를 공급받아 위탁 판매하는 금융권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225% 증가한 76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올해 1월 평균 금 기준가격이 g당 6만6125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560원/g 올라, 안전자산에 대한 우호적인 투자 심리가 더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전문가들은 각국 중앙은행의 대규모 부양책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금융시장의 불안 요소로 작용해 안전자산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안전자산 중 하나인 금의 가격은 온스당 2000달러를 웃돌고 있다. 또 각 국의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정책으로 주요 산업 금속인 은과 백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송종길 한금금거래소 전무는 "귀금속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금융결제원의 오픈뱅킹 심사를 통과한 ‘센골드’는 현재 하나카드 등의 포인트를 통한 투자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서비스 오픈 1년 만에 10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에도 '센골드'와 '금방금방'을 통한 비대면 거래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골드는 모바일에서 금(e금)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귀금속 거래 애플리케이션(App)이다. 금방금방은 비대면으로 집안에 잠자고 있는 금을 감정해 사고팔 수 있도록 만든 앱이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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