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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3차 유행 큰 고비 넘겼지만 확신 어려워…새 방역기준, 내일 결정"

최종수정 2021.02.25 09:08 기사입력 2021.02.2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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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화상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2.25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화상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2.25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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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코로나19) 3차 유행의 큰 고비를 조심스럽게 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지만, 안정세로 접어들었다고 확신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다음 주부터 적용할 방역기준을 내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재의 상황을 냉철하게 판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설 연휴가 끝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한 지 열흘이 지나면서 다행히 확진자 수가 크게 늘진 않았지만, 여전히 일 300~4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만큼 정부로서도 신중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정 총리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간절한 마음으로 일상회복을 바라는 모든 국민의 염원을 담아, 정부는 반드시 목표한 시점까지 집단면역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집단면역 형성 시기를 오는 11월로 잡고 있다. 그러면서 "접종 초기 단계의 가장 큰 리스크는 역시 방역"이라며 "지난해 말, 서둘러 백신 접종을 시작했던 많은 나라들이 겨울철 대유행의 영향과 느슨해진 사회적 경각심으로 큰 혼란을 겪었던 경험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백신 접종을 시작한 마당에 4차 유행이 현실화되면 의료대응 역량은 급속히 소진되고 다시 방역을 위해 더 큰 고통과 인내를 감수해야 할 수도 있다"면서 "사회적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탄탄한 방역으로 우리 스스로 백신 접종을 'K-방역 시즌2'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시중에 가짜뉴스가 유통되는 데 대해 "국민들이 백신을 불신하고 접종을 기피하면 집단면역은 허상에 불과하게 될 것"이라며 "정치의 논리로, 돈의 논리로, 이해득실의 논리로 백신을 바라본다면 사회적 불신과 갈등만 가져올 뿐, 일상회복의 희망은 점점 더 멀어진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오는 주말 3·1절을 맞아 불법집회가 우려되는 만큼 "경찰청과 서울시 등 관계기관에서는 불법 집회 시도 자체를 철저히 차단하고, 위법행위 발생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해 달라"며 "집회를 준비 중인 단체는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즉시 계획을 철회해 달라"고 요청했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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